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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청춘 합창단'에서 성대결절로 15년 동안 노래를 하지 못했던 중년 남성이 등장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은 청춘합창단 오디션 2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성악을 전공해 교직 생황을 하던 중 술과 담배로 인해 찾아온 성대결절으로 15년동안 노래를 부르지 못했던 중년 남성이 출연했다.
이 남성은 "교직 생활을 하던 중 어느날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며 "술과 담배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힘든 나날을 보냈던 심사위원 박완규는 자리에서 일어나 이 남성을 위로하기도 했다.
15년 만에 노래를 한다고 했지만 막상 노래를 시작하자 우렁찬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우직한 목소리를 통해 15년 전 성악을 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 = '남자의 자격'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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