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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힙합듀오 리쌍의 개리의 '트루개리쇼'가 펼쳐진다.
개리는 최근 진행된 SBS '런닝맨' 녹화에서 런닝맨 멤버들과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쳤다.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제작진은 개리에게 런닝맨 전원을 속이라는 비밀 지령을 내렸다. 이는 평소 꼭 한번 스파이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했던 개리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 것이다.
비밀 미션을 받은 개리는 "드디어 때가 왔다. 진정한 스파이가 뭔지 보여주겠다"라고 호언장담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개리의 자신감은 오히려 놀림감이 될 처지에 놓이고 말았다. 개리를 제외한 런닝맨 멤버들은 개리보다 먼저 도착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즉 개리가 멤버들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멤버들들에게 속는 상황이 연출된 것.
이날 어설픈 행동으로 런닝맨들 몰래 미션을 수행하는 개리의 모습에 런닝맨들은 "너무 어색해서 다 티가 난다", "오늘따라 눈도 안 마주치고 얘기를 한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개리가 스파이로 변하는 '런닝맨'은 11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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