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11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KIA와의 홈경기를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s Day)’로 지정하고, 추억의 올드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두산베어스 선수단은 원년 우승 확정 당시 입었던 올드 원정(곤색)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해 올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날 오후 4시부터 김현수(외야수)와 김강률(투수)이 참가하는 플레이어스 데이 기념 팬 사인회를 중앙출입구 사인회장에서 20분간 진행한다.
또한 오후 3시 50분부터 20명의 관중(참가권 : 안내데스크 선착순 지급)에게 선수단 편의시설과 구장내의 시설물을 돌아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경기 전 ‘자유투어’와 함께하는 그라운드 이벤트를 통해 1등을 차지한 팀에게는 자유투어 로하스파크 숙박권을, 참가팀에게는 A.H.C 화장품 3종 세트를 선물한다.
한편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12일)를 앞두고 이날 치어리더와 마스코트 '철웅이'가 1루 내야 광장과 관중석에서 한복을 착용하고 팬들에게 직접 송편을 나눠줄 예정이다.
[두산 김강률(왼쪽)과 김현수.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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