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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 '사극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여배우'. 모두 문채원을 설명하는 말이다. 문채원은 현재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와 영화 '최종병기 활'을 통해 안방과 극장을 모두 섭렵하고 있다. 그것도 '사극'이라는 한정된 장르에서다.
'공주의 남자'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문채원이지만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추석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전을 정말 맛있게 부치신다. 전을 부쳐서 모아둬야 하는데 바로 바로 먹어서 모을 전이 부족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석에는 '공주의 남자' 촬영을 해야 할것 같다"면서 "스태프들과 함께 송편도 나눠먹고 즐겁게,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전했다.
또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는 문채원은 "송편은 속을 꽉꽉 채워서 만들어요"라고 웃어보이며 화통한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방송중인 '공주의 남자' 속 세령이 목숨을 내건 사랑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런 일이 현실에서 있을지 모르겠다. 목숨을 버리는 사랑, 날 사랑해주는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한다면 정말 힘들고 쉽게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가"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공주의 남자'와 '최종병기 활' 모두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너무도 많은 성원과 사랑, 감사드린다. 과분한 응원과 칭찬에 우쭐해 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문채원. 사진 = 김형선. 한복 = 미주원 우리옷. 쥬얼리 = 마이앤코]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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