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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추석 한가위를 맞아 '대세' 김정태와 개그우먼 김현숙이 뭉쳤다.
이들은 케이블채널 tvN에서 추석 명절 특집으로 선보이는 '롤러코스터(이하 롤코)'의 코너 '홍대정태'에 함께 출연한다.
9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에 주인공 영애로 출연 중인 김현숙은 이번 '홍대정태'에도 영애의 컨셉트 그대로 이어간다.
'막돼먹은 정태씨'라는 타이틀 가운데, 만취상태 진상고객 영애에게 술값을 받으려다 좌충우돌하게 되는 정태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이다.
정태는 우연히 영애가 자신과 같은 고향 출신이고, 파혼의 상처를 잊으려 괴로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급격히 친해진 다음 위로주를 마시러 갔다가 인사불성이 되고 만다. 이후 상황은 야릇하게 꼬여가게 된다는 줄거리다.
9일 오후 공개된 두 사람의 촬영분은 한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만취한 다음 날 아침으로 추정되는 사진 속 두 사람은 상황을 눈치채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 사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김정태와 김현숙은 실제로도 같은 고향 출신으로 밤샘 촬영의 강행군 속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최근 방송을 통해 15년 우정을 자랑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 만큼 두 배우의 연기 호흡도 환상적이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방송은 11일 오후 11시.
[사진=tvN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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