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고창성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두산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불펜의 핵 사이드암 고창성을 1군에 올리고 정대현을 내렸다.
두산 관계자는 "제구력 난조를 보였던 고창성이 2군에서 투구 밸런스를 완벽하게 잡고 좋아졌다"며 "최근 2군 마운드에 올라 2⅔이닝 동안 무실점 하는 등 좋은 투구내용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고창성은 지난 7월 24일 2009년 이후 약 2년 만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6월초부터 극심한 제구력 난조를 보였기 때문. 특히 6월 이후 12경기에서 승 없이 2패 3홀드 평균 자책점 5.84로 부진하면서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까지 상실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고창성은 2군서 밸런스 잡기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성은 올 시즌 40⅔이닝 41경기에서 1승 4패 13홀드 평균 자책점 5.09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 고창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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