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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한화 한대화 감독이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일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한대화 감독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류현진의 다음 등판도 비밀이냐'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전날 72일만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넥센 타선을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9승째를 올렸다. 이제 1승만 추가하면 6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한 감독은 다음 등판일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그 이유로 "한 번 아팠던 터라 정상 로테이션은 못 지킬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10승 달성은 본인의 몫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감독은 남은 시즌 목표로 "남은 경기에서 승률 5할을 달성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화 한대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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