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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세금탈루 의혹을 받고 있는 방송인 강호동의 이번 사건 관련해 잠정 은퇴선언을 한 가운데, 함께 탈루의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아중의 향후 대책에 네티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강호동은 9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진행된 긴급 기자회에서 "시청자들에 웃음과 행복을 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TV에 나온다고 한 들 시청자들이 행복하고 기분좋게 바라보겠냐. 이런 상황에서 뻔뻔하게 TV에 나와 웃고 떠들수 없다. 이 시간 이후 잠정 은퇴하겠다"고 잠정 은퇴선언을 했다.
이 같은 강호동의 은퇴선언이 기사화 되자 네티즌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그의 은퇴에 대해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김아중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는 것.
포털사이트 댓글과 트위터 등을 통해 일부 네티즌들은 “강호동씨는 은퇴했는데, 김아중은?”, “김아중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김아중 또한 국세청으로부터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세금을 과소신고해 이에 추징금을 통보 받은 상태다.
김아중 측은 이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추징된 세금을 충실히 납부할 것”이라며 “이유와 과정이 어찌됐든 김아중을 사랑하는 팬, 나아가 국민 여러분께 우려의 시선을 받은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강호동-김아중]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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