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두산 대행 "김동주 투혼, 선수단에 전달돼 좋은 결과"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김광수 두산 감독 대행이 김동주의 투혼을 극찬했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6회말 3-3 동점이던 1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김동주가 2타점짜리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5-3 역전에 성공했고 이날 6-3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광수 감독 대행은 "김동주가 어제(9일) 부상으로 목 부분에 통증이 있었는데 출장을 고집했다"라면서 김동주의 투혼을 밝힌 뒤 "이런 마음가짐이 선수단 전체에 전달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김동주를 추켜세웠다.

한편 이날 승리로 두산은 5위 LG를 1경기차로 따라 붙게 됐다.

[김광수 감독 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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