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하진 기자] 롯데 임경완이 팀의 베테랑으로서 연패를 끊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임경완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의 한 점 차 승부를 지켜냈다.
이날 7-6으로 앞선 7회초부터 등판한 임경완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덕분에 롯데는 승리를 거머쥐며 2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또한 임경완은 팀 승리와 함께 자신의 2승째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경기 후 임경완은 "어제 힘든 경기를 했고 오늘까지 내 주면 앞으로 더 힘들어져 팀 고참으로서 오늘은 꼭 이기고 싶어 더 집중해서 승부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SK와 KIA가 오늘 졌을 때 우리가 이겨 2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서 기쁘다"며 2위 수성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임경완은 "앞으로 남은 경기 후배들과 잘 단합해서 팀 우승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롯데 임경완.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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