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이 성남을 꺾고 홈경기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수원은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4라운드서 3-2로 이겼다. 대표팀서 복귀한 수원의 염기훈은 이날 경기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은 성남전에서 경기시작 13분 만에 염기훈의 패스를 스테보가 선제골로 연결해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전반 24분에는 염기훈이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성남은 후반 3분 샤사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수원은 전반 39분 오장은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성남은 후반 인저리타임 샤샤가 또 한번 수원 골망을 흔들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수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포항은 광주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포항은 모따와 고무열이 나란히 두골씩 터뜨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모따는 2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제주의 김은중은 울산전서 K리그 통산 4번째 50득점 50어시스트의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소속팀 제주는 울산에 1-2로 패했다. 강원은 상주를 2-0으로 완파하고 올시즌 정규리그서 두번째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염기훈과 스테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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