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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비틀즈 전 멤버 폴 매카트니(69) 오늘(9일) 결혼식을 51세의 미국인 상속녀 낸시 쉬벨과 결혼식을 올린다. 영국의 더선지는 폴 매카트니는 낸시와 영국 런던에 있는 메릴러본 등기소에서 정식 결혼절차를 밟고 세번째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두사람은 지난 4년간 동거해왔다.
아버지 폴을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딸 스텔라 매카트니가 새 엄마 낸시의 웨딩드레스를 제작해주었다. 폴 매카트니의 두번째 부인인 헤더 밀스는 폴의 딸 스텔라 매카트니의 웨딩드레스를 거부하고 다른 디자이너인 캐롤라인 에비스와 애니 브라운의 웨딩드레스 가운을 입고 식을 올려 결혼 6년만에 저주스런 이혼을 맞았다.
낸시 쉬벨은 미국의 2억5000만 파운드(약 4576억원)대 화물운송 재벌가의 딸인 상속녀다.
두사람이 정식 결혼식을 올린 메릴러본 등기소는 지난 1969년 폴이 린다와 첫 결혼식을 올린 장소. 둘은 친구와 가족만 초대한 가운데 등기소에서 식을 올리고 직후 런던 자택에서 결혼피로연을 가질 예정이다.
한 소식통은 "폴은 마침내 행복을 찾았다고 생각하며 더이상 낸시와의 결혼식을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두 신혼커플은 낸시의 고향인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의 햄튼스 영지서 내주중 또한번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롱아릴랜드 햄튼스 영지는 지난 2007년 두사람이 사랑에 빠진 장소이기도 하다.
[폴 매카트니. 사진 = 앨범 'Play Piano With Paul McCartney' 재킷]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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