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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 윤아, 수영이 뮤지컬 '겨울연가' 응원에 나섰다.
태연, 윤아, 수영은 지난 7일 오후 '겨울연가' 공연장에 깜짝 방문해 윤석호 감독과 뮤지컬 배우 최수진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최근 국내 컴백 준비와 해외활동 등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세 사람은 수영의 친언니 최수진이 유진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겨울연가'를 관람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최수진이 출연하는 뮤지컬마다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든든한 응원군을 자처, 절친한 자매애를 보여주고 있는 수영은 "언니가 맡은 '겨울연가' 유진 역할이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였기 때문에 다른 어떤 작품 때보다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았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또 "공연을 보신 관객들이 '감동했다' '재미있다'고 이야기하시는 것을 듣고 나까지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남은기간도 집중해서 잘 했으면 좋겠다"며 "드라마 원작도 잘 봤지만 긴 분량의 내용이 짧은 시간의 뮤지컬로 잘 구성된 것 같다. 날씨도 추워지는데 '겨울연가' 드라마 내용이 제대로 전달돼 애틋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12년 방영 예정인 윤석호 감독의 신작 '사랑비' 여주인공 역을 맡아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는 윤아는 "첫 공연 때 보려고 했는데 스케줄때문에 못 봤다. 워낙 훌륭하신 감독님의 작품이라 잘됐으면 좋겠다. 뮤지컬을 보니 드라마가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수영, 윤아, 태연(앞줄 왼쪽부터).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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