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민 기자]중국배우 탕웨이가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기간에 생일을 맞았다.
9일 오전 11시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리젠테이션 ‘무협’ 기자회견에는 진가신 감독, 금성무, 탕웨이가 참석했다.
탕웨이는 “10월 7일이 내 생일이다. 부산에서 이렇게 생일을 맞게 됐다”고 말했다.
1979년 10월 7일 생인 탕웨이는 올해가 32번째 생일이다.
탕웨이는 “부산 영화제에서 생일을 맞게 되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실제 탕웨이는 지난해 ‘만추’에 이어 올해에는 진가신 감독이 연출한 ‘무협’으로 2년 연속 BIFF를 찾게 됐다.
영화 ‘무협’은 청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종이기술자로 아내 아유(탕웨이 분)와 두아들과 함께 살던 진시(견자단 분)이 마을을 덮친 강도를 막아 낸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무협 수사물이다.
시체를 부검하던 바이쥬(금성무 분)는 이들 강도의 죽음이 사고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진시의 실체를 의심하게 된다.
‘첨밀밀’, ‘러브레터’ 등을 통해 홍콩과 할리우드에서 활동 하고 있는 진가신 감독과 견자단, 금성무, 탕웨이가 주연을 맡았다. ‘BIFF’에는 갈라 프리젠테이션에 초청됐다.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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