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하진 기자] SK 이만수 감독대행이 박정권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박정권은 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 대행은 "준플레이오프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서는 박정권이 살아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팀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위해서 박정권이 중심역할을 해줘야한다"며 박정권을 준플레이오프의 키로 꼽았다.
하지만 박정권은 8일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박정권의 부진과 함께 SK 타선도 3안타로 위력을 잃었다.
이 같은 부진에도 이만수 감독 대행은 박정권을 과감하게 4번 타자로 기용하며 믿음을 보였다. 1차전에서 패했지만 이날 경기를 잡고 반등을 노리는 SK가 박정권의 활약에 힘입어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전날 추격의 솔로 홈런을 쳐냈던 최동수는 박정권에 이어 5번 타자로 클린업 트리오에 합류했다.
[SK 박정권.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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