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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민 기자]배우 장근석이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서 깜짝 통기타 콘서트를 열었다.
장근석은 8일 오후 11시께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7시까지 롯데시네마 서면에서 '너는 펫' 오픈 토크 등의 빽빽한 공식 일정을 진행한 뒤였다.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에 ‘너는 펫’ 일정과 9일 로건레먼과 오픈토크를 일정으로 부산을 찾은 장근석의 해운대 백사장 깜짝 등장은 그 누구도 예상 못했던 일.
장근석은 즉석에서 통기타를 꺼내서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자신을 길거리 연주가라 칭한 그는 “제 노래를 들으시는 분은 돈을 내셔야 합니다”라면서 통기타 케이스를 펼쳐 놓고 있었다.
이 같은 장근석의 깜짝 팬서비스에 순식간에 수 많은 팬들이 현장에 몰려 들었고, 일인당 1000원씩 십시일반 모인 돈은 16만원에 달했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장근석씨가 부산 영화제의 분위기에 취해서 많은 돌발행동을 하고 있다”며 “이날 깜짝 해운대 콘서트 또한 팬들을 위해 장근석이 준비한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 = 장근석]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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