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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민 기자]중화권 배우 탕웨이가 남다른 한국 사랑을 전했다.
탕웨이는 9일 오전 11시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리젠테이션 ‘무협’ 기자회견에 진가신 감독, 금성무와 함께 참석했다.
지난해 현빈과 함께한 ‘만추’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BIFF를 찾는 탕웨이는 “10월 7일이 내 생일이다. 부산에서 이렇게 생일을 맞게 됐다”며 부산서 자신의 32번째 생일을 보내게 됐음을 말했다.
탕웨이는 “한국 기자분들과 팬분들에게 꼭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너무 나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국에서 높은 인기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올 때면 그 경치와 다른 모든게 점점 익숙해 지고 있다”고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영화 ‘무협’은 청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종이기술자로 아내 아유(탕웨이 분)와 두아들과 함께 살던 진시(견자단 분)이 마을을 덮친 강도를 막아 낸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무협 수사물이다.
시체를 부검하던 바이쥬(금성무 분)는 이들 강도의 죽음이 사고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진시의 실체를 의심하게 된다.
‘첨밀밀’, ‘러브레터’ 등을 통해 홍콩과 할리우드에서 활동 하고 있는 진가신 감독과 견자단, 금성무, 탕웨이가 주연을 맡았다. ‘BIFF’에는 갈라 프리젠테이션에 초청됐다.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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