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민 기자]중화권 스타들의 지각 러시가 이어졌다.
9일 오전 11시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는 열린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리젠테이션 ‘무협’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정된 시간이 지나도록 행사는 시작하지 않았고 끝내 이용관 BIFF 집행 위원장이 등장해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배우들이 조금 준비가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진가신 감독과 금성무, 탕웨이는 20분이 지난 11시 20분께 무대에 등장했고, 행사는 뒤늦게 시작됐다.
중국 스타들의 지각은 이날만이 아니라 더욱 주변을 씁쓸하게 했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 7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양귀비' 제작보고회에 30분 지각해 빈축을 샀다.
이날 곽재용 감독과 왕리홍, 온주완은 제 시간에 맞춰 기자회견장을 찾았지만 판빙빙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결국 곽 감독이 홀로 기자회견에 먼저 참석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위 진가신 감독- 탕웨이 – 금성무, 아래 판빙빙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