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윤세호 기자] SK의 ‘난세영웅’ 안치용이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안치용은 9일 문학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KIA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솔로홈런을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안치용은 7회말 선두타자 임훈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로페즈의 3구 슬라이더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25m짜리 홈런을 날렸다. SK는 안치용의 홈런으로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한 로페즈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이 홈런은 안치용의 통산 포스트시즌 첫 안타가 됐다.
[홈런 친 안치용(오른쪽)과 하이파이브하는 SK 이만수 감독대행. 사진 = 문학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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