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대표팀 데뷔전에서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서정전(전북)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 출전 기회를 얻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서정진은 9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리는 대표팀 오후훈련을 앞두고 11일 열리는 UAE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서정진은 지난 7일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서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서정진은 "도움을 기록해서 경기가 끝나고 기분이 좋았다"며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기회가 주어진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기 부상 중인 이청용(볼튼)의 대체자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질문에는 "한경기를 잘했다고 (이)청용이형의 대체자라는 말을 듣기는 어렵다"며 "같은 포지션에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다. 경쟁을 잘해서 경기에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서정진은 폴란드전이 공식 A매치로 인정되지 않아 자신의 어시스트 기록도 사라진 것에 대해선 "경기 당시에는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는 생각 뿐이어서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면서도 "지금은 좀 아쉽다"는 뜻을 나타냈다.
서정진은 대표팀서 박주영(아스날) 지동원(선덜랜드)과의 호흡에 대해선 "(박)주영이형이나 (지)동원이와는 아시안게임에서 같이 뛰었다. 호흡에는 문제 없다"며 "측면에서 패스 등 내 역할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정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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