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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민 기자]일본의 대표적 미남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31)가 결혼에 대한 각별한 바람을 전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기간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30대에 접어든 자신의 연기와 삶에 대해 털어 놓았다.
“영화 ‘악인’ 이후에는 연기를 하면서 나 자신을 부정하는 것부터 시작을 한다”고 말한 츠마부키사토시는 “중요한 대목인데, 나 자신을 버리고 연기를 한다는 것 보다 그 캐릭터에 동의해서 연기를 하는 것을 배운 것 같다”고 이전의 연기와 달라진 점에 대해 설명했다.
20대에 데뷔해 대표적 꽃미남 스타로 일본에서 활동해 온 츠마부키 사토시도 어느 덧 30대. 이 같은 세월의 흐름에 그는 “이제 30대다. 20대에 좀더 자유롭게 놀고 싶었는데…이제는 후회가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요즘 결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가 가끔 든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같은
호리프로 소속이자 영화 ‘마이 백 페이지’에서 협연한 후배 마츠야마 켄이치 때문.
올해 26세인 마츠야마 켄이치는 지난 4월 9세 연상의 배우인 코유키와 결혼했다. 심지어 이들은 내년 2월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마츠야마 켄이치는) 같은 소속사 후배인데, 결혼도 출산도 먼저 했다. 그를 보면 후회가 밀려 온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한번은 촬영 현장에 마츠야마 켄이치가 당근쥬스를 갈아서 왔다. 지금 생각해 보니 고유키씨가 해 준 것 같다. 젠장…”이라고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올해 BIFF에 ‘마이 백 페이지’와 ‘스머글러-너의 미래를 옮겨라’ 두 편의 영화가 초청 되면서 부산을 찾았다.
이시이 가즈히토 감독의 ‘스머글러’는 마나베 쇼헤이의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25세의 프리터가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운반꾼(smuggler) 아르바이트를 하게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또 ‘마이 백 페이지’는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 사이, 일본의 급진적 학생 운동이 끝나갈 무렵인 질풍노도의 시기를 배경으로 신문사 기자 사와다가 극단적 사고로 빠져드는 과정을 연대기적으로 기록한 코미디 영화다.
[사진 = 츠마부키 사토시]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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