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 선수 구성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9일 오후 파주NFC서 90분 가량 훈련을 소화하며 11일 수원에서 열리는 UAE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차전을 대비했다. 조광래 감독은 훈련을 마친 후 "2-3명의 자리를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며 "선수들을 확인하기 위해 훈련 마지막에 15분 정도 연습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훈련에서 홍철(성남)과 최효진(상주) 같이 공격적인 측면 수비수를 동시에 기용한 것에 대해선 "공격적으로 밀어부칠지 한쪽만 공격적으로 나설지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드필더진에 대해선 "(구)자철이, (이)용래, (기)성용이는 그자리에서 큰 문제가 없다. 워낙 같이 많이한 선수들"이라는 믿음을 보였다.
조광래 감독은 UAE전에서 이동국(전북)의 투입 여부에 대해선 "기회는 있을 수 있다. 전반전에 나갈지 후반전에 나갈지 그 차이"라며 "후반전에 나가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 공격진이 움직임이 많다. 후반전 상대가 지쳤을 때 문앞에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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