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이 구원승을 따냈다.
임창용은 9일 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서 3-3 동점이던 9회초 등판해 1이닝 퍼펙트로 막아냈고 9회말 후쿠치 가즈키의 끝내기 우전 적시타에 힘입어 승리투수가 됐다.
9회초 첫 타자 히가시데 아카히로를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임창용은 두 번째 타자 아카마츠 마사토를 초구에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한데 이어 기무라 쇼고를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시즌 4번째 승리를 거머쥔 임창용은 이날 최고 구속 149km를 찍었고 무실점 호투로 평균자책점은 2.22에서 2.18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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