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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의뢰인'이 개봉 이후 한달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하며 장기 흥행작으로 자리잡았다.
'의뢰인'은 지난 9월 29일 개봉 이후 한 달 가량 지난 10월 4째주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 안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박스오피스 5위권 내에 진입한 작품 중 유일한 9월 개봉작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23일 주말 3일동안 13만350명(배급사 기준, 이하동일)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228만795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10월 4째주 예매 순위에서도 여전히 10위권 안에 올라있어 4째주 중 230만 관객을 돌파하고 향후 그 이상의 성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혁, 박희순, 하정우 등 이름있는 배우들의 호연과 긴박감있는 스토리 전개로 인한 관객 입소문이 장기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배급사 쇼박스는 "'의뢰인'이 한국 최초의 법정스릴러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줄곧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개봉 후에도 관객 감소율이 거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박스오피스 순위와 예매순위 모두 상위권을 유지했다"라며 "탄탄한 논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 관객을 배심원으로 초대해 선사한 긴장감, 끝까지 판결을 궁금하게 만드는 지적 쾌감 등이 웰메이드 영화로서의 호평과 국내 법정스릴러 장르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것이 곧 흥행의 원동력이 되기에 충분했다"라고 원인을 꼽았다.
[사진='의뢰인']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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