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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365일 술에 취해 살아가는 딸을 둔 한 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항상 술을 마시고 취해 있는 여성의 어머니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일주일에 7번 술을 마셨고 가족이 총동원해 대문을 지켜도 창문을 넘어나가 술을 마시고 돌아왔다. 새벽 3~4시에 들어오는 것은 기본이고 다음 날 아침에 들어오는 것도 부지기수였다.
특히 이날 스튜디오에 공개된 해당 여성의 실신 사진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속 여성은 술에 취해 길에 그대로 누워있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어머니의 딸은 "술을 먹으면 기분이 좋다. 걱정될 사람과 안 먹으니 큰 문제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량은 그때 그때 다른데 잘 먹으면 2~3병, 못 먹으면 1병 정도 마신다. 술값으로 두 달동안 평균 400만원 정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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