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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리사(본명 정희선)가 뮤지컬 ‘에비타’속 마돈나로 변신한다.
리사는 최근 ‘에비타’의 여주인공 에바 페론역에 캐스팅 됐다. 리사가 연기할 에바 페론은 사생아로 태어나 삼류 배우를 거쳐 아르헨티나의 퍼스트레이디가 되는 실존 인물로 지난 1996년 영화로도 제작됐다. 당시 에바 페론 역은 팝스타 마돈나가 맡아 화제를 모았다.
리사는 지난 2003년 ‘사랑하긴 했었나요’로 데뷔한 뒤 가수와 뮤지컬 배우, 화가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그동안 ‘밴디트’를 비롯해 ‘대장금’ ‘헤드윅’ ‘광화문 연가’ 등 많은 뮤지컬에 출연하면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에비타’ 연출가인 이지나 감독은 “리사는 독보적인 가창력과 남성을 압도할 당당함과 에너지로 ‘에바 페론’역을 연기할 최적의 배우”라고 말했다. 리사는 현재 배우 송창의와 8개월째 열애 중이다.
뮤지컬 ‘에비타’는 오는 12월 9일 서울 LG 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뮤지컬 '에비타'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가수 리사. 사진 = WS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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