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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현역 군 입대한 가수 겸 배우 비(29. 본명 정지훈)가 훈련중인 열쇠 신병 교육대대 공식 카페에 24일 직접 쓴 손편지를 올려 안부를 건넸다.
“12중대 2소대 1번 훈령병”이라고 밝힌 비는 팬들이 보내준 편지에 대해 “여러분들의 편지 너무 잘 읽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여기서는 정말 편지 받는 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전 동기들과 아주 잘 지내고 있고요. 사회에서 느끼지 못한 것들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비는 특히 “여기 동기들과는 무려 적게는 7살 많게는 11살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거의 전문 상담원이 되어버렸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어쨌든 전 지금 명품 5사단에서 잘 교육받고 있습니다. 때로는 외롭고 지치고 춥고 배고프기도 하지만 또 다른 환경에서의 소박하고 작은 즐거움에 행복합니다”라고 고마워했다.
비는 앞서 지난 11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군 입소했다.
[훈련병 비(위)와 직접 쓴 손편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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