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다렌 스더(중국)서 활약하고 있는 안정환이 소속팀 고별전을 치른다.
다렌은 24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안정환이 29일 열리는 장쑤와의 홈경기서 고별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다렌 구단은 안정환에 대해 "프로 의식을 보이며 결점이 없었던 안정환은 다렌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높게 평가했다.
안정환은 지난 2009년부터 다렌서 활약한 가운데 중국 수퍼리그서 6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터뜨렸다. 안정환은 그 동안 부산 수원 같은 K리그 팀 뿐만 아니라 페루지아(이탈리아) 메츠(프랑스) 뒤스부르크(독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약을 펼쳐 왔다.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으로 활약했던 안정환은 A매치 통산 71경기서 17골을 터뜨린 가운데 지난해 남아공월드컵에도 참가했었다. 안정환은 다렌 고별전을 치르는 가운데 향후 거취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안정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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