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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할리우드 스타 로빈 윌리엄스(59)가 세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5일(한국시각) 윌리엄스가 그래픽디자이너 수잔 슈나이더와 미국 캘리포니아 세인트헬레나나파밸리의 메도우드리조트에서 전날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이들은 지난 2009년 윌리엄스가 심장 수술을 하기 직전 만났다. 특히 슈나이더가 심장 판막 수술을 받은 윌리엄스의 곁을 지키면서 그가 건강을 회복하도록 극진히 간호하는 등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조지 루카스 감독 등 거장들이 참석했다. 윌리엄스는 첫번째 부인 발레리 발라디와 이혼한 뒤 발라디와 사이에 낳은 아들 자샤리의 유모였던 마샤 그레이스와 결혼해 19년간 결혼생활을 이어갔으나 2008년 이혼했다.
윌리엄스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굿모닝 베트남'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있다.
[로빈 윌리엄스. 사진 = 영화 '맨 오브 더 이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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