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특수본'이 개봉 첫날 '완득이'를 잡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5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특수본'은 개봉 첫날 하루동안 5만 593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같은 기간 '완득이'는 4만 5199명을 동원해 2위로 내려앉았다.
'완득이'는 지난달 20일 개봉 이후 5주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특수본' 개봉 직후 자리를 내줘야했다.
'특수본' 배급사는 "각종 사이트 예매율도 1위로 집계되며 SNS를 통한 반응도 좋다. 이 같은 기세를 몰아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26일과 27일 부산, 대구 등 3개 도시에서 주연배우 엄태웅과 주원이 무대인사를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수본'은 단순 무식한 강력계 형사 성범(엄태웅 분)과 엘리트 범죄 심리 수사관 호룡(주원 분)이 사건을 풀어가던 중 숨은 음모를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마약과 관련된 경찰의 내통으로 시작된 사건은 점차 확대돼, 경찰 내부의 비리로 확산된다.
[사진 = '특수본']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