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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일반인 프로그램의 원조 SBS '진실게임'이 3년만에 부활한다.
'진실게임'은 1999년부터 약 9년간 명맥을 유지해온 SBS 간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6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후 지난 21일 '진실게임2'인 '진실게임 가짜를 찾아라'가 첫 녹화를 마쳤다.
이날 녹화에는 MC 이휘재를 필두로 박준규, 김지선, 김준호, 김종민, 강예빈, 달샤벳의 수빈이 진실을 가려낼 '진실판정단'으로 함께했다.
포맷도 상당히 바뀌었다. 동일한 성격의 진짜, 가짜 일반인을 구별했던 시즌1과는 달리 시즌2에서는 출연자마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등장한다. 이들의 사연 중 가짜를 찾아내는 형식이다.
또 이들의 실제 생활을 알아볼 수 있는 VCR이 증거로 공개되고, 현장에서 진실을 증명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한층 더 짜임새 있는 구성을 선보였다. 더불어 시즌 1이 진짜 출연자 1명을 가려내는 형식이었다면, 시즌2는 3명의 진짜 출연자와 1명의 가짜 출연자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안 PD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이휘재의 깔끔한 진행에 더불어 재밌게 녹화가 진행됐다. 첫 녹화때는 항상 실수가 생기는 법인데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됐다. 편집만 잘하면 정말 재밌는 방송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진실게임 가짜를 찾아라'는 29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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