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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혜진이 25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 '코리아를 아시나요-공공외교의 현장'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더빙실을 찾은 한혜진은 이번 내레이션 참여에 대해 "'코리아를 아시나요'라는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에서 '어떤 다큐멘터리일까?' 하는 궁금증을 일으켰다. 또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리고, 한국의 매력을 발견해야된다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연기자 역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닌 자신의 매력을 발산해 발견돼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다. 저 또한 연기자로서 매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번 내레이션을 통해 '한혜진이 이런 면도 있구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프로그램에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을까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혜진은 또 "다른 사람들보다 제가 먼저 다큐멘터리를 보게됐는데, 스스로 무언가 (머릿속에서) 깨어지는 느낌이었다. 내가 너무 모르고 있었구나하는…. 내레이션 중에서 '한국은 여전히 발견되길 기다리는 나라'라는 부분이 있었다. 정말 가슴에 와 닿았다. 우리나라도 일부가 아닌 전체가 움직여 매력을 보여주고,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제가 연기자로서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통로가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코리아를 아시나요-공공외교의 현장'은 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시대를 조망하는 내용의 특집 다큐멘터리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전의 참화를 딛고 최단기간에 OECD 일원으로 부상한 한국의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역할이 무엇인지 진단하고 그 비전을 모색한다.
또한 한국이 신뢰와 고품격의 문화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세계와 함께 평화와 발전을 공유하기 위해 지금까지 한국의 공공외교 성과를 짚어보고, 우리의 시금석이 될 일본, 중국 등 주변국들의 공공외교 노력을 살펴본다. 방송은 25일 밤 11시 25분.
[사진 = 한혜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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