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이 이동국과 2년 계약연장에 합의했다.
전북은 25일 이동국과의 계약연장을 발표했다. 이동국은 2013년까지 전북에서 활약하게된 가운데 지난 2009년 전북 입단 이후 5년동안 전북과 함께하게 됐다. 이동국은 전북 입단 첫 해 팀 창단 첫 우승과 함께 득점왕과 MVP를 차지했으며 제 2의 전성기로 팀을 이끌었다. 특히 올해 15개의 도움을 기록해 도움상을 수상, 개인상 트리플크라운 달성과 함께 K리그 개인통산 최다골 신기록 수립에 한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동국은 "2년간 다시 녹색 유니폼을 입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무엇보다 많은 사랑으로 저를 지켜주신 팬들에게 너무도 고맙고 연장계약을 해 주신 구단에 너무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제 눈앞에 다가온 챔피언결정전에서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팀이 더욱 강해졌다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감독님과 선수단에 앞으로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연장계약에 많은 도움을 준 구단과 선수 본인에게 고맙다"며 "부상도 회복이 된 만큼 이제 챔피언결정전에서 팀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이철근 단장은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이동국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최고의 선수인 만큼 더 많은 노력을 통해 팀이나 팬들에게 더 멋있는 선수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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