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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MBC '개그야'에서 인기를 끈 코너 '사모님' 이후 힘겨운 삶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김미려, 정주리, 안영미가 출연했다.
이날 김미려는 '사모님' 이후 고난을 겪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힘들었다. 돈이 없어서 힘들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김미려는 "'사모님'으로 뜬 뒤,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쯤이다. 월세를 못 낼 정도로 일도 없었고, 항상 통장잔고를 확인하러 홍대를 갔는데, 0원이었다"라며 "그 0이란 숫자를 봤을 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내가 힘들었을 때, 아버지가 건강이 안좋아지셨다"라며 "2년 전에 돌아가셨다. 지금의 내 모습을 보셨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슬픈 고백을 이어갔다.
[김미려. 사진 = tvN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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