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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JTBC 일일시트콤 '청담동 살아요'로 연기인생 50여년만에 처음으로 시트콤에 나서는 '국민어머니' 김혜자가 소감을 전했다.
김혜자는 25일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열린 JTBC 일일시트콤 '청담동 살아요'(김석윤 김민지 임현욱 연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주철환 선생님과 1년 반 전 부터 함께 뭘 할 지 의논을 많이 했다. 슈퍼맨처럼 힘든 거 도와주는 캐릭터, 초능력자 같은 거 하면 재미있겠다 생각했다"며 "김석윤씨를 소개해 줬는데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더라. 얘기를 정말 재미있게 하는 능력이 있어서 유혹됐다"고 출연 계기를 말했다.
시트콤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소감을 묻자 '시트콤과 정극 경계선을 잘 모르겠다. 새로운 게 아니라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그냥 재미있어서 한 것"이라며 "(대본을) 읽을 때는 재미있었는데 촬영은 중노동이다. 너무 힘들어 일일연속극은 안 할 거다 생각했는데 시트콤도 알고보니 일일이더라. 몸이 힘들구나 느낄 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자가 청담동 하숙집 주인인 타이틀 롤 김혜자 역을 맡은 '청담동 살아요'는 내달 5일 오후 8시 5분 첫방송된다.
[김혜자.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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