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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처세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24일 직장인 2308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처세술 필수 여부'에 대해서 설문한 결과, 무려 95.5%가 '필수적이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가장 많이 활용한 처세술로 '눈치, 상황 판단력'(60.7%)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성실한 태도'(36.5%), '예의 바른 태도'(33.5%), '사교성'(24%), '인내심'(22.8%), '커뮤니케이션 기술'(22.3%), '인사성'(17.7%) 등의 순으로 선택했다.
처세술을 활용한 이유에는 '원만한 인간관계 유지에 도움이 되어서'(67.7%)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처리 시에도 도움 받을 수 있어서'(35.9%), '근무 분위기를 원활히 할 수 있어서'(35.5%), '처세도 하나의 능력이라서'(32.9%), '승진 등 인사평가에 도움이 되어서'(10.3%), '비용, 시간 대비 효과가 커서'(5.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들 중 88.1%는 처세술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효과로는 '사내 인간관계가 폭넓고 돈독해졌다'(58.4%, 복수응답), '업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49.3%), '인사고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16.6%), '연차 사용 등 회사생활이 편해졌다'(14.9%)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7.8%는 처세술과 관련된 컨설팅 서비스가 있다면 활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 포스터]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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