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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KBS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심의를 받는다.
방통심의위 한 관계자는 25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사마귀유치원'이 특정 정당과 국회의원을 희화화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돼 심의를 벌이고 있다. 한차례 자문위원회를 벌여 '문제없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방송심의 안건으로 올려질 예정으로 이후 일정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개그맨 최효종은 '사마귀 유치원'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법'을 소개하며" 선거 유세 때 평소에 잘 안가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들과 악수만 해주면 되고요. 평소 먹지 않았던 국밥을 한번에 먹으면 되요" "공약을 얘기할 때는 그 지역에 다리를 놔준다던가 지하철 역을 개통해 준다던가 아~ 현실이 너무 어렵다구요? 괜찮아요. 말로만 하면 되요"라는 말로 정치풍자 개그를 선보였다.
이에 강용석 국회의원은 최효종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국회의원에 대한 '집단모욕죄'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혀 논란을 키웠다.
['사마귀 유치원'. 사진 = K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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