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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현재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MAMA(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가 열리는 싱가폴로 향한다.
25일 Mnet 관계자는 "임윤택의 싱가폴행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라며 "26일 오전 9시 비행기로 출국한다"라고 밝혔다. 임윤택을 포함한, 울랄라세션 멤버들 역시 오는 26일 출국해 현지 일정을 소화한다.
MAMA 제작진은 "임윤택이 '슈퍼스타K3' 우승 이후 컨디션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면서 몸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 울랄라세션 멤버들과 MAMA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지가 워낙 강해 싱가포르 행을 결정지었다"라며 "하지만 임윤택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임윤택의 컨디션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다. MAMA 무대에 설 수 있을 지 최종 여부는 울랄라세션의 생방송 무대에서 확인 가능할 듯 하다"라고 밝혔다.
MAMA는 오는 29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막을 올린다. 당초 이 곳에서의 데뷔무대가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최종우승자에게 주어진 혜택 중 하나였다.
이에 박승일 박광선 김명훈 등 울랄라세션 멤버들은 이곳에서 데뷔할 예정이었지만 위암 4기로 현재 치료에 전념 중인 임윤택의 참석만은 불투명했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지난 11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3' 파이널에서 최종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울랄라세션.사진=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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