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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이세은이 촬영 차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세은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세은은 지난 주 KBS 드라마 ‘아내가 사라졌다’ 촬영차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하던 중 3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시 차량은 사고 직후 운행이 불가능해 곧바로 견인 조치 되었고 목과 허리 등에 부상으로 인해 앉아 있기조차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작품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으로 이미 지체된 촬영시간을 고려해 식사시간도 거르고 곧장 촬영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장에 복귀한 이세은은 전혀 내색하지 않고 드라마 속 수진의 중요한 감정신 들을 모두 소화한 뒤 병원으로 향하는 투혼을 발휘해 제작진을 비롯한 스텝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후 이어진 세트 촬영에서도 이세은은 자신이 맡은 수진 역할에 상당한 집중력을 보였고 웃는 모습으로 오히려 스텝들의 부담을 덜어주려 애쓰며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내가 사라졌다’ 는 영화 백야행을 집필했던 한상운 작가와 전작 ‘터미널’에서 독특한 감성을 선보였던 전우성 감독이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오는 27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이세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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