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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고수가 눈물이 아닌 콧물섞인(?) 수상소감을 전했다.
고수는 25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이에 수상소감을 전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고수는 콧물로 인해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웃지 못할 상황을 연출했다.
콧물로 인해 잠시 머뭇대던 고수는 MC 이범수의 손수건을 건네받아 콧물을 훔친 뒤 "감기에 걸려 15일째 고생하고 있어요"라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지난 겨울 가파른 언덕을 오르내리며 고생한 스태프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수는 영화 '고지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인기스타상'에는 공유, 김혜수, 최강희가 고수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수. 사진 = S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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