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CC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25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에서 KCC가 77-66으로 승리하고 3위 부산 KT 소닉붐에 1경기차로 다가섰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20-16으로 KCC가 근소하게 리드했다.
반전 시리즈는 2쿼터부터 개봉됐다. 헤인즈의 득점으로 23-22 역전에 성공한 LG는 30-29 리드 상황에서 김현중의 연속 득점과 문태영의 득점, 그리고 백인선의 연속 득점으로 10점을 몰아 넣으며 40-29로 점수차를 벌렸다. 2쿼터까지 결과는 LG의 40-30 10점차 리드.
후반전이 열리자 KCC의 득점력이 폭발했다. 3쿼터에서만 3점슛 3방을 폭발시킨 신명호와 7득점을 올린 전태풍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을 개시한 KCC는 3쿼터 종료 10초 전 정민수의 자유투 2개가 모두 들어가면서 57-57 동점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이후 KCC의 완연한 페이스로 흐르며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전태풍의 득점으로 74-62 12점차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날 KCC에서는 디숀 심스가 28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임재현이 13득점, 전태풍이 1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심스. 사진 제공 = KBL]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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