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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3년더 팀을 맡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31일(한국시각) 자신의 70번째 생일을 맞이했지만 맨유는 이날 경기서 리그 최하위 블랙번에게 2-3 패배를 당했다. 퍼거슨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건겅이 허락하면 3년더 클럽에 남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1986년 맨유 지휘봉을 잡은 후 25년 동안 팀을 이끌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그 동안 프리미어리그 12회 우승을 포함해 1998-99시즌 트레블(3관왕),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수많은 업적을 쌓아왔다.
퍼거슨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했다. 존스, 스몰링, 애쉴리 영, 웰벡은 아직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도 중요하다. 아직 3개 대회서 우승 가능성을 남겨놓고 있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맨유 퍼거슨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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