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극심한 피로누적에 병원 신세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티아라 지연이 살인적인 스케줄에 병원 신세를 졌다.

지연은 1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다비치와 합께 부를 예정이었던 ‘우리 사랑했잖아’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유는 살인적인 스케줄로 인한 극심한 피로누적 때문. 지연은 빡빡한 연말 지상파 3사 특집 프로그램과 드라마 ‘드림하이2’ 촬영으로 하루에 2시간도 채 못자는 등 몸살을 호소했다.

결국 ‘인기가요’ 무대에 오르기 전 병원 신세를 졌고, 링거를 맞았다. 하지만 ‘크라이 크라이’ 무대는 링거 투혼으로 설 수 있었다.

지연은 “팬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3일 내내 연말 가요 프로그램이 새벽 3시에 끝났고, 다시 아침 6시에 방송 준비를 했던 터라 2~3시간 정도 밖에 쉴 시간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피로누적으로 병원 신세를 진 걸그룹 티아라 지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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