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뮤지컬배우 김에셀(30)과 이창완(32)이 1년여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에셀과 이창완은 오는 4월 28일 오후 11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T 여의도 컨벤션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11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무대에 오르면서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또 독실한 크리스찬인 두 사람은 새벽기도에서 만나는 등 우연의 만남이 계속됐다.
이창완은 "최근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에비타'의 공연과 함께 예비신부를 위한 맞춤형 웨딩드레스에서부터 사진촬영과 함께 프로포즈 등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신부에 대해 "신앙이 같아서 뮤지컬 하는데 서로 큰 힘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예비신부의 부드러움과 따뜻함이 좋았다"면서 쌍둥이를 낳고 싶다는 욕심도 드러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이창완은 지난 2009년부터 뮤지컬을 시작,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카르멘' '아이다' 등과 뮤지컬 '에비타' '오페라의 유령' 등에 출연했다. 김에셀은 뮤지컬 '캣츠' '오페라의 유령' '넌센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4월 28일 백년가약을 맺는 김에셀(왼쪽)과 이창완. 사진 = 오띠모웨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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