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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동욱이 연기 변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동욱은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 그랜드볼룸에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 제작 GnG 프로덕션) 제작 발표회에서 "실장님 역할과 이번처럼 난폭하고 무식한 캐릭터 중 어떤 것이 더 편안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사실 재벌 역할은 '마이걸'과 '여인의 향기' 두 작품 밖에 없다. 두 작품이 큰 사랑을 받아서 그런 이미지가 생긴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기 하기에는 난폭한 캐릭터가 더 편안하다.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표정이나 말투, 행동까지 마음껏 할수 있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 야구 선수로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는 "야구를 원래 많이 좋아했다. 학교 선배님들 중 유명한 야구 선수들이 많다. 덕분에 더욱 야구를 좋아했던 것 같다"며 "초등학교때부터 캐치볼을 많이 했다. 정말 빠르게 공을 던지는 것 빼고는 대역없이 소화했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극중 까칠하고 다혈질 야구선수로 박무열 역을 맡았다. 한국시리즈 7차전 방망이 투척사건으로 안티팬이 급증, 언제나 안티팬들을 몰고 다닌다.
'난폭한 로맨스'는 기회만 되면 한대 패주고 싶은 놈을 경호해야하는 여자 은재(이시영 분)와 제일 위험한 안티팬의 경호를 받아야하는 남자 무열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4일 첫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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