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국 마운드 가장 높은 곳에 서 있는 윤석민(26)과의 연봉 협상테이블에서 "난항은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KIA 김조호 단장은 2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윤석민과 아직 연봉에 대해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그냥 잠시 스쳐가듯 이야기를 나눈 것이 전부다"며 "스프링 캠프를 떠나기 전까지 계약을 마칠 생각이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2011시즌 27경기 출장해 17승 5패 1세이브 178탈삼진 2.45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이에 트리플 크라운(방어율·다승·탈삼진)을 포함 승률 부문에서 1위를 수성하며 4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이는 1991년 해태 타이거즈 선동열(현 KIA 감독) 이후 20년 만에 투수 4관왕 타이틀 획득이다.
윤석민의 작년 연봉은 1억9000만원이었다. 2011년에 시즌 MVP에 이어 골든 글러브까지 개인적인 성적으로만 두고 봤을 때,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세웠던 8년차 최고 연봉 4억1000만원을 넘어 설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아쉽게도 팀 성적이 4위에 그쳐 확신할 수는 없는 분위기다.
김조호 단장은 "4억이라는 돈에 대해 많이들 언급을 하는데, 구단에서도 윤석민의 개인적인 성적과 팀 기여도에 맞춰 최대한 자존심을 세워 줄 생각이다"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팀 성적이 4위에 머물렀기 때문에 많은 것들을 생각해 봐야한다. 분명한 것은 상황에 따라 구단의 입장은 유동적일 수 있다. 윤석민과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에서 연봉에 대해 수월하게 해결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해를 넘긴 윤석민의 연봉 협상테이블은 오는 6일 팀 공식 일정에 맞춰 차려질 예정이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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