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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타이거JK 윤미래 부부가 과거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사연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당시 우리의 결혼이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들은 비밀리에 결혼했던 것에 대해 "비밀 결혼은 아니었고 그냥 조용히 결혼식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으며, 타이거JK는 "사실 결혼을 하든 안하든 우린 평생 같이 함께 할 거니까 결혼식 같은 건 너무 형식적이고 불필요하다고 생각됐다. 그날 미래는 웨딩드레스가 아닌 예쁜 원피스를 입었고, 나는 멋진 코트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프러포즈를 고무줄 반지로 했는데, 다른 방송에서 너무 포장이 잘됐다. 그냥 나중에 좋은 반지로 바꿔준다는 의미였다"고 쑥스럽게 프러포즈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윤미래는 "타이거JK가 그때 나에게 너무 미안해하면서 나중에 다이아몬드를 사준다고 했다. 그런데 나는 상관없었다"고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를 들려주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밖에도 타이거Jk와 윤미래는 "우리만의 사랑 노래를 앨범에 담은 적이 있다"고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힙합부부 타이거JK와 윤미래의 러브 스토리는 오는 3일 밤 11시 15분 '승승장구'를 통해 공개된다.
['김승우의 승승장구' 촬영 현장 스틸.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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