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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가 순항을 시작했다.
3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오후 첫 방송된 '샐러리맨 초한지'는 시청률 8.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샐러리맨 초한지'는 직장인들의 애환을 코믹하게 잘 조합시켜 표현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직이자 취직에 대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유방(이범수 분)과 라이벌 제약회사의 신약을 찾아내기 위한 항우(정겨운 분)의 대립구조가 그려졌다.
유방과 항우는 신약을 빼내기 위한 임무를 가지고 천하그룹 신약 임상실험에 참가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신약을 빼내기 위해 노력했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생존경쟁이 사실적으로 묘사됐다. 이외에도 우희 역의 홍수현, 여치 역의 정려원의 능청연기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브레인'은 16.5%로 월화드라마 1위 자리에 올랐고 MBC '빛과 그림자'는 12.9%를 기록했다.
[이범수-정겨운(위쪽사진 왼쪽부터), 정려원.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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