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장현성이 '놀러와'에서 의사, 변호사 전문 역할에 대한 고충을 밝히며 지적인 외모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학창시절 지적인 외모때문에 무전취식으로 경찰서에 끌려가도 정치범으로 오해를 받았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장현성은 "노상방뇨로 끌려갔어도 정치범으로 오해를 받았을 것이다"며 "사람들이 나를 많이 배운 사람, 많이 아는 사람으로 착각한다. 무식하진 않지만, 똑똑하지 않다"고 자신을 둘러싼 이미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퀴즈프로그램 섭외가 엄청 온다. 10분도 못 버틸 것 같은데 "충분한 실력이다"고 연락을 하더라"며 "앞으로는 전화 안하셔도 됩니다. 저 못합니다"라고 퀴즈프로그램 제작진에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놀러와'는 서울예전 89학번 출신인 20년 지기 친구 영화감독 장진, 장항준, 배우 정웅인, 장현성이 출연했다.
[장현성.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