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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가 1000억원대 신흥 주식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재벌닷컴이 2일 발표한 ‘신규상장 주식부자’ 명단에 따르면 양 대표는 지난해 11월 23일 YG를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킨 뒤 지분가치를 1340억원으로 불렸다.
YG는 코스닥 상장 당시 공모가 3만 4000원으로 출발했지만 그보다 두 배나 더 많은 7만 8200원으로 성공적인 코스닥 입성을 알렸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해 12월 29일 종가 기준으로 7만 3600원선이다. 양 대표는 YG 주식 중 47.7%인 178만 4777주를 보유하고 있어 주식 평가액만 1340억원대에 이르는 주식부자가 됐다.
YG는 아이돌그룹 빅뱅과 2NE1, 인기가수 거미와 타블로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로 최근 K-POP 열풍을 타고 주식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의 차남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사장은 ‘신규상장 주식부자’ 중 4186억원으로 가장 많은 평가액을 기록했으며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의 지분가치는 3318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밖에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1783억원 규모의 주식 평가액으로 3위, 골프존의 김원일 대표는 261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신흥 주식 부자에 이름을 올린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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